맞는 것도 안맞는 것도 불안한 백신
현재까지 약 800여건의 이상 사례가 집계됐고, 이상 증상 발생 비율은 약 0.002% 정도로 낮은 편이라고 합니다.
아무리 발생 위험이 낮더라도 나에게 일어나면 그것은 100%이기에 무시할 수 없는 부작용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화이자 백신 이상 증상
접종부위 통증, 부기, 발적
발열, 메스꺼움, 근육통, 피로감, 두통
일반적으로 예방접종 후 흔하게 나타나는 국소 이상반응은 접종부위 통증이나, 부기, 발적 등이 있으면 전신반응으로
발열, 피로감, 두통, 근육통, 메스꺼움, 구토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접종 후 흔히 나타나는 반응으로 별다른 조치 없이 대부분 3일이내 증상이 사라집니다. 이는 정상적인 면역형성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습니다.
다만 39도이상의 고열, 알레르기반응(두드러기나 발진, 얼굴이나 손 부기)등의 증상이 나타나거나 일반적으로 나타나는 이상반응의 증상이 일상생활을 방해하는 정도라면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아야합니다.
그런데 최근들어 해외에서 백신의 종류 상관없이 부정출혈, 생리주기 변동, 과다출혈, 생리통, 불순등의 사례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외국에 비해 국내에 사례가 이슈화되지 않은 이유는 젊은 여성의 접종이 시작된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인 듯 합니다.
게다가 이 반응은 공식적인 부작용으로 인정받지 못한 증상이라 갑자기 증세가 나타나는 분들은 불안에 떨고 있습니다.
생리 이상 증상
1. 접종 후 원래 하는 기간이 아닌 시기에 하혈이 발생했다.
2. 직장인 이모(29)씨는 지난달 주기가 시작되는 첫날 접종했다. 5일이면 끝났는데 접종 이후 2주 가까이 이어졌다.
3. 주기가 완전히 꼬여서 계획에도 없는 임신을 했다.
4. 주기가 완전 바뀌었다.
5. 갑자기 양이 많아지고 기간도 두 배이상으로 길어졌다.
6. 양이 확 줄었다
지난 8월 31일에는 이런 현상에 대해 코로나 19 부작용으로 신고 할 수 있게 해달라는 내용이 국민청원(청와대) 올라오기도 했습니다.
이런 증상들이 나타나다 보니 임신을 준비하거나 결혼을 준비 하고 있는 여성들에게 걱정이 많아지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어떤 분은 폐경이 왔는데 접종 이후 월경을 시작했다는 내용도 있었습니다. 이 사례는 해외에서도 나타났으며 영국(8월18일 기준)은 관련 신고가 3만 2455건이나 된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유럽의약품안전청(EMA)도 코로나19 관련 내용에 대해 논의한 바는 있으나 인과성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다만 하혈이 계속되는 등 주기가 불확실한 증상이 우려할 수준이라면 전문의 상담을 받아야 하며, 특히 이미 폐경한 여성에게 나타났다면 반드시 병원을 찾으라고 조언했습니다.
그러자 "접종을 미루어야 겠다." "안맞겠다", "걱정하느니 차라리 코로나19 걸릴 확률을 계산하는 게 낫다"라는 반응까지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에 방역 당국은 접종 후 인과성 여부와 상관없이 모든 징후나 증상, 질환에 대해 모두 접수하고 있으며 월경 관련
이상 반응은 기타 항목으로 신고할 수 있다고 안내했습니다.
직접적인 연관성에 대해서는 모더나, 화이자, 얀센 백신의 임상 경과에서 그런 징후를 보고 받지 못했다고 미국식품의약국(FDA)에서 말했고, 영국이나 독일에서의 이상반응 보고서에서도 연관성이 제시되지 않았다며 집중적으로 모니터링
하겠다는 답변을 내놓은 상태입니다.
직접적인 인과관계 증명이 어렵기 때문에 FDA는 여성들이 생리주기 변화에 다양한 원인이 있을 수 있다고 답한 반면
미국 질병 통제 예방센터(CDC)는 월경 이상 반응을 잠재적인 부작용으로 인정한 상황이라고 합니다.
미국 일리노이대 연구진인 케이트 클랜시는 접종 후 이상 증상을 겪는 여성 14만명의 데이터를 수집했고 이 연구가
화제가 되면서 CDC도 본격적인 자체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그 결과 백신과 이상 월경의 연결고리를 발견하고 부작용에 대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CDC는 백신 접종으로 인한 불규칙한 생리 이상은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발표에도 불안한 마음은 어쩔수 없는것 같습니다.
우선 우리는 코로나 백,신이 유례 없이 빠른 속도로 만들어졌다는 사실을 인정해야 합니다. ‘게놈 지도’ 같은 바이오 기술의 진보가 개발 속도를 올린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빠른 개발 속도만큼 필연적으로 따라올 수 밖에 없는 것은 바로 우리가 모르는 부작용입니다.
아직 개개인적 문제를 논의하며, 범국가적, 범세계적 면역체제를 만드는 것을 부정하지는 않습니다. 현 시점에서는 당연히 필요한 것입니다. 하지만 국가가 최소한의 정보에 대해 알려주는 것은 하나의 의무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조심스럽게 해봅니다.
백신 접종 후 생리 문제를 직접 겪어본 분이라면 2차를 맞아도 되는건지 걱정이 되는게 당연한데 이에 대한 대응은
너무 부족하지 않나 싶은 생각이 듭니다.
심근염, 심낭염 같은 심장질환이나 혈전에 비하면 생명을 위협하는 위험한 부작용은 아닐 수 있으나 적어도 수많은
여성들이 호소하는 것을 부작용 항목에 넣은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이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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