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ossorigin="anonymous">

연예정보

방탄소년단 제이홉 '치킨 누들 수프' MV '3억뷰 달성'

제이에스kim 2021. 9. 30. 11:05

 

 

그룹 방탄소년단 제이홉의 ‘치킨 누들 수프 (feat. Becky G)’ 뮤직비디오가 3억뷰를 돌파했습니다.
방탄소년단 제이홉이 지난 2019년 9월 발표한 ‘치킨 누들 수프 (feat. Becky G)’ 뮤직비디오 유튜브 조회수가 30일 오전 6시 19분경 3억 건을 넘어섰다고 합니다.

 

'치킨 누들 수프'는 지난 14일 열린 ‘BTS 2021 머스터 소우주’ 공연에서 발표된 지 1년 8개월여 만에 첫 무대를 선보였습니다. 이동기 작가의 아트워크를 무대 배경으로 BTS 멤버 모두가 공연에 참여한 가운데 뮤직비디오의 명장면들을 재연해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일본의 댄서 겸 안무가이자 도쿄 국제학교 강사인 아라타씨는 다음날 유튜브에 ‘치킨 누들 수프'는 이미 혁명이다. 소우주 Day2’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영상에서 아라타씨는 “이 노래의 중요한 메시지는 ‘다양성’이다. 어린이부터 남녀 모두가 하나가 되는 모습을 보여줬다. 제이홉 대선생(大先生)이 이 곡을 선택한 이유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습니다.

미국 LA에서 촬영된 ‘치킨 누들 수프’ 뮤직비디오에는 나이, 성별, 인종, 국가를 초월한 수십여명의 전문 댄서들이 배틀을 하며 함께 즐기는 장면이 나옵니다.

아라타씨는 제이홉의 댄스에 대해서도 “프리댄스 마지막에 플로우를 타는 모습이 엄청나다. 정말 춤을 잘 춘다. 힙합에서 온 사람이라는 것을 한 번 더 실감했다”라고 극찬했다고 합니다.

​‘치킨 누들 수프’는 발표 직후에도 문화 융합 차원에서 큰 호평을 받았습니다.

미국의 빌보드는 “가사가 한국어 스페인어 영어 등 3개국 언어로 이루어진 것”을 특징으로 꼽기도 했습니다.

미국의 음악 전문매체 팝더스트는 “지금까지 컬래버레이션 중 가장 다양하고 다문화적인 작품”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강경화 전 외교부 장관은 2019년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문화혁신포럼에서 “문화와 창의성, 재능이 합쳐졌을 때 전 세계를 열광시키는 콘텐츠가 탄생하는 좋은 예”라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또한 세계 최대 가사제공 음악전문 매체 '지니어스'가 방탄소년단 제이홉의 솔로곡 '치킨 누들 수프'에 대한 전문가 비형을 게재했습니다.

 

지니어스는 힙합계의 현황을 진단하기 위해 제이홉을 비롯한 6명을 유망한 아티스트로 선전하고 퀘스트러브에게 비평을 구했습니다. 퀘스트러브는 그래미상을 총 3회 수상했고 음악 감독 및 저널리스트로도 활약하고 있는 전설적인 뮤지션입니다. 퀘스트러브는 '치킨 누들 수프' 뮤직 비디오를 본 후, 제이홉을 메소드맨에 비유했습니다.

 

매소드맨은 미국의 힙합 크루 '우 탱 클랜'의 멤버로 1995년 노래 "I'll Be There For You / You're All I Need To Get By"로 그래미상을 수상한 유명한 뮤지션입니다.

 

퀘스트러브는 "미국의 문화가 마침내 방탄소년단의 음악 세계를 받아들였다. 아직도 많은 사람들은 진정한 힙합 문화가 미국 이외의 곳에 널리 퍼져 있다는 것을 잘 모른다"며 랩퍼로서 제이홉의 활약을 평가했습니다.

 

지니어스는 '치킨 누들 수프'에 대해 "다양한 문화를 보여줌과 동시에 아티스트 자신들이 뿌리에 대한 자부심을 보여주고 있는 곡이다. 제이홉과 베키지의 한국어, 영어, 스페인어 총 세개의 언어가 고전적인 아프리카계 미국인의 힙합 노래로 연결된다. 이것을 바탕으로 뮤직비디오는 다양한 출신의 50여 명의 댄서들과 함계 폭박적이고 날카로운 안무를 보여준다."라고 소개 한 바 있습니다.

 

치킨 누들 수프(feat. Becky G)’은 제이홉이 춤을 배우기 시작할 당시 접했던 곡인 웹스타(Webstar)와 영비(Young B)의 ‘치킨 누들 수프(Feat. AG aka The Voice of Harlem)’ 후렴구를 인용, 제이홉 특유의 스웨그 넘치는 스타일로 재창조된 곡입니다.

특히, 이 곡은 ‘돌라 (Dollar)’, ‘마요레스 ((Mayores (Feat. Bad Bunny))’, '신 피자마 ('Sin Pijama (Feat. Natti Natasha))’ 등으로 유명한 미국의 가수이자 배우 베키 지 (Becky G)가 피처링에 참여해 화제를 모았습니다.

뮤직비디오는 원곡의 안무를 재해석한 퍼포먼스를 담았고, 50여 명의 댄서가 펼치는 군무가 인상적이며, 역동적인 동선과 닭의 날갯짓을 형상화해 누구나 따라하기 쉬운 포인트 안무가 재미를 더합니다.

지난 6월 열린 팬미팅 ‘BTS 2021 MUSTER 소우주’ 공연에서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치킨 누들 수프 (Chicken Noodle Soup (feat. Becky G))’ 무대를 7인 버전으로 재해석해 전 세계 팬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