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은 인간이 태어났을 때부터 쉬지 않고 일하는 기관 중 하나입니다. 신체 전체에 혈액 및 영양소를 공급하는 펌프 기능을 수행하며 이는 수치로 계산하면 1분당 대략 5~35L에 달하는 수준입니다.
이러한 심장 건강에 이상이 발생하여 관상동맥이 좁아지거나 과한 수축이 발생할 시 심근경색을 유발할 수 있는데, 이에 대한 사망률은 30%에 육박 한다고 합니다.
또한, 급성 심근경색 증상이 발생하여 사망한 사람의 절반 이상은 병원 도착 전 이미 목숨을 잃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심근경색 전조증상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심근경색
심장은 크게 3개의 심장혈관(관상동맥)에 의해 산소와 영양분을 받고 활동합니다. 이 3개의 관상동맥 중 어느 하나라도 혈전증이나 혈관의 빠른 수축(연축) 등에 의해 급성으로 막히는 경우, 심장의 전체 또는 일부분에 산소와 영양 공급이 급격하게 줄어들어서 심장 근육의 조직이나 세포가 죽는(괴사) 상황을 심근경색증이라 합니다.
심근경색은 부위별로 전벽 심근경색증, 하벽 심근경색증, 심한 정도별로는 통벽성 심근경색(transmural myocardial infarction, 전층심근경색증), 심근내막에 국한된 심근경색증(subendocardial infarction, 심내막하경색증)으로 분류할 수 있으며, 또 심전도 검사 결과를 기준으로는 ST절 상승 심근경색증, 비 ST절 상승 심근경색증 등으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해당 질환은 우리나라 사망 원인 중 3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초기 사망률이 30%에 육박하여 재빠른 대응이 중요하게 작용합니다. 심근경색 치료를 진행한 환자의 25명 중 1명은 퇴원한 이후 1년 이내에 사망한다고 하는 만큼 평소 심장 건강에 관심을 기울이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 심근경색 원인
1. 동맥경화증
해당 질환의 가장 근본적인 원인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 바로 동맥경화증입니다. 혈관 벽에 콜레스테롤이 침착됨에 따라 혈관의 내경(지름)이 좁아지고, 그로 인해 혈류 장애가 유발되는 것을 말합니다.
혈관이 좁아질 경우 협심증을, 완전히 막히게 될 경우 급성 심근경색을 초래하게 됩니다.
2. 고지혈증(이상지질혈증)
이는 심근경색뿐 아니라 각종 심혈관 질환의 발병률을 높이는 원인입니다. 인체에 유해한 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LDL) 및 중성지방의 수치가 높거나 인체에 이로운 고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HDL)의 수치가 낮을 경우가 이에 해당합니다.
3. 고혈압 및 당뇨병
만성 질환에 속하는 고혈압과 당뇨병 역시 심근경색을 유발하는 위험 요소 중 하나입니다. 뇌경색, 심근경색과 같은 혈관 질환에 의해 병원을 찾는 도중 뒤늦게 해당 질환을 발견하는 사례가 많다고 합니다.
4. 가족력
부모나 형제 등의 가족 중 뇌졸중, 심장병 등의 가족력이 있을 경우 심근경색의 발병률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5. 기타
흡연 및 비만, 과도한 스트레스, 운동 부족 등과 같은 일상적인 요인 또한 심근경색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심장 근육은 관상동맥이라 부르는 3가닥의 혈관을 통해서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받으면서 일생 동안 혈액을 전신으로
펌프질하는 중요한 기관입니다. 따라서 관상동맥에 이상이 생기는 경우에는 심장 근육이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관상동맥의 구조를 살펴보면, 그 가장 안쪽 층을 내피세포가 둘러싸고 있는데 내피세포가 건강한 경우에는 혈전이 생기지 않습니다. 그러나 고지혈증, 당뇨병, 고혈압, 흡연 등에 의해서 내피세포가 손상을 받게 되어 죽상경화증이 진행되고, 관상동맥 안을 흐르던 혈액 내의 혈소판이 활성화되면서 급성으로 혈전이 잘 생기게 됩니다. 이렇게 생긴 혈전이 혈관의 70% 이상을 막아서 심장 근육의 일부가 파괴(괴사)되는 경우가 심근경색증이고, 괴사되지는 않지만 혈관 내 혈액의 흐름이 원활하지 않아 가슴에 통증 이 생기는 것이 협심증입니다.
이 같은 상황을 잘 유발시킬 수 있는 위험인자들은 다음과 같다.
1) 고령
2) 흡연
3) 고혈압: 혈압 ≥ 140/90mmHg 이거나 항고혈압제를 복용하고 있는 경우
4) 당뇨병
5) 가족력: 부모형제 중 남자 55세 이하, 여자 65세 이하의 연령에서 허혈성 심질환을 앓은 경우
6) 그 외: 비만, 운동부족 등
▶ 심근경색 전조증상
1. 앞가슴에 쥐어짜는 듯한 극심한 흉통이 발생합니다. 바늘로 찌르는 것 같은 날카로운 통증이 아닌 무거운 물체가 강하 게 압박하는 듯한 통증이 특징입니다.
2. 흉통과 함께 어깨나 목, 팔로 뻗어나가는 통증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3. 체한 것과 같이 가슴 또는 상복부가 답답하게 느껴지면서 급격한 호흡 곤란이 찾아올 수 있습니다.
4. 식은땀, 청색증, 의식불명, 부정맥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심근경색 전조증상이 없이 이러한 증상이 급작스럽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위와 같은 증상이 나타났다면 지체 없이 응급실에 방문해야 합니다.
▶ 심근경색 치료
1. 관상동맥 확장 성형술
가장 많이 진행되는 치료 방법에는 관상동맥을 확장시키는 수술이 있습니다. 해당 부위에 풍선 또는 스텐스를 활용하여 혈관을 확장하는 방법입니다.
2. 약물 치료
수술이 불가능할 경우 약물 치료를 진행하는 경우도 존재하며 보통은 혈전을 녹이는 혈전용해제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3. 치료 후 관리
이와 같은 치료를 진행한 후에도 재발을 방지하기 위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알려져 있고 보통은 항혈소판제 등의 약제를 복용합니다
이때 생활 속에서 음주, 흡연 등은 피하고 콜레스테롤 및 고혈압 등의 혈관에 영향을 주는 질환을 방지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 심근경색 예방
1. 식습관 개선
콜레스테롤 및 혈전 생성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기름지고 짠 음식보다 채소 위주의 식단을 구성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염분 섭취를 줄이고 견과류, 등푸른생선 등 심장 건강에 좋은 음식을 섭취합니다.
2. 스트레스 조절 및 충분한 휴식
스트레스가 과하게 쌓이지 않도록 운동이나 여행, 명상 등의 건강한 취미로 적절히 해소할 수 있도록 하며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하루 8시간가량의 수면 시간을 유지할 것을 권합니다.
3. 운동
심근경색 예방에 가장 좋은 방법은 운동입니다. 평상시 조깅이나 자전거 타기 등의 유산소 운동을 꾸준하게 유지할 경우 심폐 기능 향상 및 노폐물 배출이 유발되어 혈관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적당한 운동과 함께 전체적으로 표준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심장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점을 명심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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