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독증 증상과 치료법에 대해 알아가요

 

요즘 아이들이 한글을 읽는데도 불구하고 무슨 내용인지 무슨 뜻인지 이해하는 학생이 많지 않다고 합니다.

어려서 한글 교육을 제대로 받기 못했거나 발달에 문제가 없다면 난독증을 의심해봐야 하는데요.

난독증은 매우 특별한 아이들에게 나타나는 증상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로는 매우 많은 학생들이 난독증 증상을 보인다고 합니다.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난독증 검사를 한 결과에 따르며8ㄴ 난독증 치료가 필요한 학생이 16%나 나왔다고 해요.

과연 난독증은 어떤 질환일까요? 난독증 치료법과 증상에 대해 자세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난독증이란?

난독증은 학습 장애의 유형 중 하나로 읽기 장애를 의미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 정의는 다양하게 해석된다고 하는데요.

좁은 의미로 독해력은 정상인 방면 문자로 표기된 단어를 말소리로 바꾸는 해독 능력에 문제가 있는 것을 말한다고 합니다.

넓은 의미로는 독해력만이 아니라 해독 능력에도 문제가 있는 것을 말한다고 해요.

 

 

난독증의 원인

난독증의 원인은 유전적 요인이 큰데 일란성 쌍생아의 경우 둘 모두 난독증일 확률이 70%나 된다고 합니다.

뇌 영상 연구 결과에 따르면 난독증이 언어, 읽기와 관련된 좌뇌 영역의 구조적, 기능적 이상과 관련이 있다는 점이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특히 두정측두 영역, 측두후두 영역, 좌측 하부 전두이랑 등이 주로 난독증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합니다.

 

난독증이 있는 아이들은 대부분 음운 인식 능력에 문제가 있다고 하는데요.

음운 인식 능력은 귀로 들은 소리의 내부적 구조를 파악하는 것으로 원활한 해독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부분인데 이 부분에 문제가 생기는 것을 말합니다.

음소를 생략, 첨가, 대치하여 말소리를 변화시킬 수 있어야 하는데 음운 인식 능력이 저하되면서 소리의 내부 구조를 파악하지 못하고 결국 소리를 글자와 연결하는데 어려움이 있다고 합니다.

 

난독증 연령별 증상

- 학령초기 : 난독증 증상으로 학령 초기에는 아주 익숙한 단어 외에는 읽지 못하며, 받침이 있는 단어는 읽이 어려워하는 증상이 있다고 합니다. 또 글자의 모양과 무관한 앍기 오류가 많으며 배껴 쓸 수는 있어도 받아쓰지는 못한다고 합니다. 쓰는 속도가 느리며 아이가 쓴 글씨를 알아보기 어려운 증상을 보이고, 만약 아이가 혼자서 책을 읽기는 어렵거나 쉬운 문제도 풀지 못할 때 난독증을 의심하고 치료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 학령중기 : 난독증 증상으로 학령중기에는 다음절이나 낯선 외래어를 읽을 때 생략되는 부분이 많아 소리 내서 읽는 것이 느리고 이를 힘들어 하는 증상이 있다고 합니다. 날짜나 사람이름, 전화번호를 외우는 것을 힘들어하며 읽기 능력과 이해 능력이 부족한 증상이 나타나고, 철자법이 틀리고 작문 능력이 부족하며 책 읽기를 싫어한다면 난독증을 의심하고 치료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 청소년기 및 성인기 : 난독증 증상으로 청소년기 및 성인기에는 읽기가 느리고 힘들어하며 소리를 내어 읽어야만 내용을 이해하는 증상이 있다고 합니다. 자세하게 읽는 것보다 대충 읽으며 읽고 이해하는 능력과 작문하는 능력이 부족한 증상을 보인다고 합니다. 또 철자법 실수가 늦게까지 지속된다면 난독증을 의심하고 치료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난독증 치료법

난독증 치료법의 기본은 부족한 음운 인식 능력을 기르는 음운 인식 훈련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또한 체계적인 발음 중심 교육과 해독 훈련, 철자법 및 유창성 훈련이 결합된 치료 교육을 지속적으로 시행하는 방법이 난독증 치료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실제로 난독증이 의심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단어를 이해하며 리듬있게 읽는 훈련을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1분간 정확히 읽은 단어수가 훈련전 76개에서 무려 91개로 늘어났다고 합니다. 만약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 ADHD등과 같이 학습에 영향을 주는 한 가지 이상의 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이 질환을 치료하면 난독증 증상을 완화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