궂은 날이 되면 관절이 붓고, 아프고 뻣뻣해져 활동에 어려움을 느끼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오늘은 무릎 관절염에 대해 알아볼게요
슬관절 관절염은 골관절염(퇴행성관절염)의 범주 안에 속하는 개념으로, 슬관절의 점진적인 관절연골 소실 및
그와 관련된 2차적인 변화와 증상을 동반하는 질환이다. 관절 연골이 점차 마모되어 천천히 진행되는 퇴행성 질환으로, 대부분 중년 및 노년층에 흔히 나타나게 된다.
원인
노화로 인해 관절의 기능이 점차 퇴행하는 경우
관절을 반복적으로 사용해서 연골이 닳고 인대가 늘어나는 경우
근육과 뼈에 영양 공급이 부족해서 약해지는 경우
외부로부터 충격이나 지나친 운동으로 연골이 손상되는 경우
과도한 체중 때문에 관절과 연골이 무리한 압박을 받는 경우
퇴행성 관절염 증상
1. 평지를 걷거나 계단을 오르내릴 때 발생하는 통증과 관절 종창(부기)이 있다.
2. 무릎을 구부리거나 펴기 어렵다.
3. 춥거나 습한 날씨엔 시린 느낌의 통증이 있다.
4. 활동 시 무릎에서 소리가 나거나 걸리는 느낌이 든다.
5. 무릎 사이가 벌어지며 O자형 다리로 변형되었다.
6. 통증과 다리 변형으로 일상생활에 심각한 제한이 있다.
퇴행성관절염을 방치 하면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미칠 수 있다.
초기 단계라면 약물치료, 주사치료, 체외충격파, 물리치료, 운동치료와 같은 비수술적(보존적)인
치료를 통해 증상이 호전될 수 있다.
하지만 손상된 정도가 심한 말기(3기-4기), 인공관절수술 등의 수술적인 치료 방법이 불가피 하다.
퇴행성 관절염을 치료하는 방법은 매우 다양하며, 환자의 연골 손상 정도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퇴행성관절염도 조기진단, 치료시에는 수술 없이도 증상이 호전 될 수 있으나 치료시기를
놓지게 되면 수술치료로도 좋은 결과를 장담할 수 없다.
작은 습관 하나가 관절을 지킬 수 있다.
1. 체중관리
과체중은 관절 통증을 악화시키는 주요 원인 중 하나이다.
체중이 높으면 그만큼 관절이 버텨내야 하는 무게도 커지기 때문이다.
운동과 식이요법 등을 통해 적정 체중을 꾸준히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2. 적당한 실내 온도, 습도 유지
추운 겨울이나 비가 올 때 유독 관절이 쑤시고 통증을 많이 느낀다.
관절은 온도, 습도에 민감한 신체 부위 중 하나이다.
온도가 떨어지면 관절내 근육, 혈관, 인대 등 주변 조직들이 수축하고 경직 돼
통증이 악화될 수 있다.
또 습도가 높아도 주변 조직이 자극 돼 통증을 느낄 수 있다.
실내 온도와 습도를 적당히 유지하는게 통증에 도움이 된다.
3. 의자에 앉기
좌식 생활이 익숙한 우리나라 사람들은 바닥에 앉는 일이 잦은 편이다.
이때 대부분 양반다리로 앉게 되는데 양반다리는 무릎 관절에 상당한 부담을 주어
통증을 일으키거나, 관절염이 악화되기도 한다.
관절염 예방을 위해 의자에 앉는것을 습관화 하자.
4. 냉찜질 온찜질
관절 통증이 있을땐 찜질을 해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여기 중요한 점이 있다.
어떤 관절염인가에 따라 찜질 방법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류마티스관절염'의 경우 통증 완화를 위해 냉찜질을 해 줘야 한다.
반대로 '퇴행성관절염'은 온찜질을 통해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근육과 인대를 풀어주는 것이 좋다.
5. 스트레칭과 운동
관절에 가해지는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 근육, 인대 등 주변 조직을 강화해야 한다.
가장 좋은 운동은 방법이 스트레칭과 운동이다.
관절에 통증이 있다면 과도한 근력 운동보다는 스트레칭, 걷기, 수영등이 좋다.
치료를 통해 관절 통증이 잦아들면 조금씩 관절 주변 근력을 강화 하는 것이 좋다.
이상 무릎 관절염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지긋지긋한 무릎관절염
방치할수록 삶이 질이 떨어지는 것 같아요
무릎 통증을 고생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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