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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정보

입술수포 원인 예방

제이에스kim 2021. 10. 13. 10:23

구순포진으로 고생하신 경험 한번 쯤 있으실겁니다.

입술은 계절 변화에 굉장히 민감한 부위이기 때문에 요즘처럼 건조하고 추워진 날씨에 입술이 마르고, 껍질이 벗겨지는 일을 흔히 겪을 수 있습니다. 몸이 피곤해도 입술이 붓고 각질이 잘 생깁니다.

입술에 수포성 물집이 자주 발생한다고 해서 '입술포진'이라고도 불립니다.

구순포진(입술포진) 원인과 증상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구순포진

 

입술에 수포가 나는 증상을 의학용어로 구순포진이라고 합니다.

구순포진은 헤르페스 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발생하며 입술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특히 한쪽 입술에 물집이 생기는 것이 큰 특징입니다.

 

우리나라 인구의 20~40%가 구순포진을 경험할 정도로 흔하게 발생하는 질환 중 하나라고 합니다.

또한 헤르페스 바이러스는 한번 감염되면 평생 몸속에 존재한다고 합니다.

평상시에 사람의 몸 안에서 잠복상태로 존재하기 때문에 별다른 증상이 나타나지 않지만 어떠한 자극을 받음으로

바이러스가 활성화되면 증상이 생기게 되고 완치가 되었더라도 다시 재발할 가능성이 굉장히 크다고 합니다.

 

구순염은 종류에 따라 원인이 다르며, 대부분 발생 원인에 맞는 치료를 해야 증상 완화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구순염은 좋아졌다가도 어느새 재발하는 경향이 있으므로 구순염 종류에 맞는 치료와 원인 차단이 중요합니다.

 

 

 

구순염 종류

 

1. 박탈성 구순염

 

박탈성 구순염은 찬바람이 부는 건조한 날씨, 아토피 피부염, 건선, 입술을 빠는 습관 등이 원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주로 입술이 트고 갈라지며 입술 각질이 떨어져 나가면서 그 부위에 출혈과 화끈거리는 느낌이 납니다.

박탈성 구순염은 주로 젊은 여성에게서 흔히 나타나며, 입술에 침을 묻히면 증상이 더 심해집니다.

 

입술 전용 보습제나 약한 스테로이드 연고를 발라 보습치료를 합니다. 심한 경우에는 국소부신피질 호르몬제를 처방받기도 합니다.

 

 

 

 

 

 

 

2. 접촉성 구순염

 

접촉성 구순염은 립스틱, 화장품, 입술 보호제, 치약, 구강청정제와 같은 화학물질 자극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으로 나타납니다. 박탈성 구순염과 마친가지로 입술에 침을 바르거나 자극 물질이 닿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합니다.

 

치료방법은 구순염이 나타났을때 사용했던 원인 물질을 제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스테로이드 치료와 함께 충분한 보습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차고 건조한 날씨에는 입술 보습을 위해서 마스크를 착용해 주는 것도 좋습니다.

 

 

3. 광선 구순염

 

광선 구순염은 자외선에 의한 퇴행성 변화로 주로 50세 이후 남성에게서 흔히 나타납니다.

특히 장시간 자외선에 노출되면 젊은 사람에게서도 광선 구순염이 있습니다.

 

광선 구순염은 주로 아랫입술에 발생하는데, 입술 수포, 갈라짐, 부종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그러나 관선구순염은 백색판증이나 편평세포암으로 변할 수 있으며 악성화되면 주변 림프선이 폐로 전이되어 생명을 위협할 수 있으므로 의심된다면 반드시 병원에 가서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4. 단순포진 바이러스

 

단순포진 바이러스 구순염은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 질환으로 대표적인 바이러스 헤르페스 바이러스입니다.

단순포진 바이러스는 평소 우리 몸 속에 숨어 있다가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 활동하는 바이러스입니다.

 

단순포진 바이러스에 의해 구순염이 생기면 입술 주변에 수포가 무리지어 나타나게 됩니다.

입술 이외에도 코, 턱, 볼 등 얼굴 주변에 나타나기도 합니다. 단순포진은 입술 물집이 나타나기 3~4일 전 간지럽거나 따가운 증상이 먼저 나타납니다.

 

단순포진 바이러스에 의한 구순염은 항바이러스 제제를 먹거나 발라서 치료를 합니다. 헤르페스 바이러스는 전염력이 강하기 때문에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피하고, 수건 등을 따로 사용하여 전염과 재발을 예방해야 합니다.

 

충분한 휴식을 취해주는 것이 가장 좋으며 상처를 잘 관리하면 대개 1~2주 이내 흉터없이 자연히 치유가 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안타깝게 현재로서는 헤르페스 바이러스를 완벽히 치료할 수 있는 약은 없는 상태입니다.

우선적으로 우리 몸의 면역력을 키우며 바이러스가 재활성화 되지 않는 일에 힘을 기울여야합니다.

 

 

 

 

과로를 하고 있거나 휴식이 부족하고 잠이 모자라거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때도 면역력은 충분히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수포가 보인다면 생활을 돌아보시고 면역력관리와 면역 보충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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