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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정보

남성 갱년기 증상

제이에스kim 2021. 9. 27. 10:04

50대 이상이 이유 없이 짜증날 때, 잠을 자다가 자주 깰 때,
쉴 새 없이 땀이 줄줄 흐른다면 갱년기 증상일 확률이 높습니다.

 

남성 갱년기 원인 / 증상 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갱년기 ◀

 

갱년기란 성호르몬(sex hormone)의 감소로 인해 여러 증상이 나타나는 기간을 의미합니다.

갱년기는 주로 중년 여성에게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30대 후반부터 성호르몬 분비가 서서히 감소하는 남성에게도 나타납니다.

 

주로 남성의 고환에서 생산되는 테스토스테론(Testosterone)은

남성의 신체 건강, 정신 상태 등을 조절하고,

남성다움과 성생활에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합니다.

 

이러한 테스토스테론은 30대 전후부터 해마다 약 1%씩 감소하여,

50~70대 남성의 약 30~50%는 정상치보다 감소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남성의 경우 생식 능력이 떨어지기는 하지만

여성처럼 완전히 소멸되지는 않습니다.

 

따라서 남성 갱년기가 생식 능력의 소실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갱년기 증상은 개인차에 따라 크게 다르게 나타납니다.

 

 

 

 

 

 

▶ 남성 갱년기 원인 ◀

 

남성 갱년기의 원인으로는 노화로 인한 뇌와 고환 기능의 저하 및 남성 호르몬 분비 감소,

음주나 흡연, 비만 등 남성 호르몬 감소를 촉진하는

잘못된 생활 습관, 스트레스, 고혈압, 당뇨, 호흡기 질환 등 만성 질환이 있습니다.

 

또한 스테로이드, 위장약(cimetidine), 이뇨제(spinloactone), 무좀약(ketoconazole) 등의

약물이 남성 갱년기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 남성 갱년기 증상 ◀

 

우리나라 40대 이상 남성 중 약 30%가 남성 갱년기 증상을 나타내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개인에 따라 나타나는 증상의 형태와 수가 다를 수 있습니다.

 

남성 갱년기 증상은 성생활과 관련된 것이 먼저 나타납니다.

성욕 감퇴, 발기부전, 성관계 횟수 감소 등

성 기능이 감소하는 양상을 보입니다.

 

그 외에 원인을 알 수 없는 무기력감, 만성 피로, 집중력 저하, 우울증, 불면증, 자신감 상실,

복부 비만, 체모 감소, 근력 저하, 관절통, 피부 노화,

안면홍조, 심계항진, 발한, 골다공증 등이 나타납니다.

 

 

 

 

▶ 남성 갱년기 자가진단 설문 ◀

 

1. 성적 흥미가 줄었다.
2. 피로하고 무기력하다.
3. 근력 및 지구력이 감소했다.
4. 키가 다소 줄었다.
5. 삶에 대한 즐거움이 줄었다.
6. 슬프거나 불만, 짜증이 많이 난다.
7. 발기력이 감소했다.
8. 조금만 운동을 해도 쉽게 지친다.
9. 저녁식사 후 바로 졸린다.
10. 일의 능률이 감소했다.

 

위의 10문항 중 1번이나 7번의 질문에 해당하는 경우,

혹은 1번과 7번을 제외한 나머지 3개 이상의 질문에서 ‘그렇다’에 해당하는 경우

남성 갱년기를 의심할 수 있습니다.

 

보다 정확한 남성 갱년기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전문의의 진단이 필요합니다.



또한 가슴이 부풀고 부드러워지거나, 남성 크기가 줄거나, 털이 빠지거나,

 여성갱년기처럼 안면홍조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갱년기 때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낮아지면 골다공증도 일어날 수 있습니다. 

골다공증이란 골밀도가 줄어 뼈가 약해지고 부서지기 쉬운 상태를 말합니다. 

 

남성에게 골다공증은 드문 현상이지만

갱년기가 되는 나이대에 남녀 모두에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출처:러블리우먼포스트

 

 

테스토스테론 수치는 수년에 걸쳐 저하됩니다.

 

사내 아이들이 사춘기에 접어들기 전에는 테스토스테론 수치는 낮습니다.

 하지만 사춘기에 접어들어 성적으로 성숙해질수록 수치는 더 높아지고

다음에 나오는 제 2차 성징을 촉발하게 됩니다.

나이가 들어가면 테스토스테론 수치는 일반적으로 떨어지기 시작할 것입니다. 

마요 클리닉에 따르면, 테스토스테론 수치는

남자가 30살이 된 후 매년 평균 1%씩 감소하여 

50대~70대 남성의 약 30~50%가  정상치보다 낮다고 합니다. 

 

몸이 안 좋은 곳이 있으면 테스토스테론 수치는

더 일찍 더 많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 남성 갱년기 진단 ◀

 

폐경 이후 급속히 증상이 나타나는 여성 갱년기와 달리,

남성 갱년기는 서서히 진행되어 잘 모르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른 기저 질환이 없는 건강한 남성을 기준으로

혈액 검사를 시행하여 테스토스테론 3.5ng/ml 미만인 경우를

남성 갱년기라고 합니다.

 

3.0 ng/ml 이하인 경우에는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남성 호르몬 수치는 일중 변화가 있으므로

오전 7시~11시 사이에 검사를 받는 것을 권합니다.

 

 

 

 

 

▶ 남성 갱년기 치료 ◀

 

여성 갱년기의 경우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치료로 완화되는 경우가 많지만,

남성 갱년기의 경우 이해도가 낮고

표현을 잘 하지 않아 악화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 남성 갱년기를 단순한 노화 현상이 아닌

질병으로 보는 인식의 전환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남성 갱년기가 의심된다면 남성호르몬 보충 요법,

가족들의 남성 갱년기에 대한 이해, 생활 습관의 교정이 필요합니다.

특히 흡연과 과음을 삼가는 것과 규칙적인 운동 및 적절한 성생활을 유지하는 것은

남성 갱년기를 극복하는데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남성 갱년기를 예방 및 치료하기 위해서는

호르몬 수치 검사를 주기적으로 시행해야 합니다.

또한 증상이 나타나면 의사에게 상담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갱년기 증상은 스트레스 때문에 악화되므로,

적당한 휴식과 여가를 통해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남성호르몬을 보충하는 방법으로는

근육주사(3~4주에 한 번씩), 경구 복용, 피부에 부착하는 경피제 등이 있습니다.

주사제의 경우 충분한 혈중 테스토스테론 농도에 도달할 수 있고,

이것이 수 주일 동안 유지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생리적 용량보다 비정상적으로 높은 남성 호르몬 농도가 나타나거나

유방통과 같은 이상 반응이 생길 수 있으며,

주사라는 단점이 있습니다.

 

최근 시판되는 지용성 경구 호르몬제는

간독성이 거의 없고 효과적으로 혈중 농도를 올린다는 장점이 있어 많이 사용됩니다.

 

그러나 반감기가 짧아 하루 2회 이상 복용해야 하고,

기름진 식사와 함께 복용해야 하며, 간혹 소화불량을 일으킨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피부에 부착하거나 바르는 방법은 주사의 불편함이나 소화불량 등을 일으키지 않는 장점이 있으나

피부 자극, 과민 반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 남성 갱년기 극복 방법 ◀

 

 

1) 취미생활 가지기

 

2) 규칙적인 운동

 

3) 하루 30분 이상 햇볕 쬐기

 

4) 과음이나 과도한 카페인 섭취 피하기

5) 주변 사람들과 자주 이야기 나누고 감정 표현하기

 

 

가장 좋은 예방법은 꾸준한 유산소운동입니다.

특히 근력운동은 테스토스테론의 분비를 촉진하여

근력 향상, 체지방 감소, 혈액순환 촉진으로 발기부전 개선에 효과적입니다.

 

체지방이 많아지면 테스토스테론이 에스트로겐으로 바뀌기 때문에

체중조절이 필수라고 하겠습니다.

 

또한 적당한 휴식을 취하고 스트레스를 피하는 것입니다.

스트레스는 몸 안에서 테스토스테론의 생성을 막고

긴장할 때 나오는 호르몬 분비를 높여 성기능을 떨어지게 만들 뿐만 아니라

행복감을 느끼는 세로토닌 분비도 감소시켜 우울증도 올 수 있습니다.

 

 

 

 

 

호르몬의 변화로 혼자서 깊은 고민을 하거나

불안감을 느끼는 증상이 있을 수 있으므로 이럴때는

주변 사람들과 자주 이야기를 나누며 환기하고,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여 소통하는 것이 좋습니다.

 

남녀를 불문하고 찾아오는 몸과 마음의 변화,

이를 유연하게 받아 들이는 방법들을 통해

더 자신감 있고 활기찬 생활을 하실 수 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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