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여성은 한달에 한번 생리를 하지만
자신의 생리주기와 배란일을 정확히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궁 건강과도 관련이 깊은 생리주기 및 배란일 계산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여성은 임신을 준비하기 위해 생리를 합니다.
가임기 여성의 자궁내막은 주기적으로 호르몬을 분비해서
배아의 착상을 준비합니다.
임신이 되지 않으면 자궁내막이 저절로 탈락하는데
이 현상이 생리입니다.
♥ 생리주기 ♥
한 달 중 임신이 가능한 날짜를 체크하기 위해서 우선 생기주기 계산 이 필요합니다.
생리주기는 생리가 시작되는 날부터 다음 생리가 시작될 때까지의 날짜를 헤아리고
평균값을 구하면 됩니다.
정확한 생리주기를 위해서 6개월 정도를 평균 내는 게 좋지만
6개월 정도는 아니더라도 최소 3개월 이상은 기록하는게 좋습니다.
나의 평균 생리주기를 알 수 있습니다.
생리주기는 전달의 생리 시작된 첫 날과 이번 달의 생리 첫날의 사이입니다.
평균적으로 26~30일이 주기이며
정상범주에 속하는 건 21~40일 까지도 정상에 속합니다.
급격한 다이어트나 스트레스, 극심한 피로, 과격한 운동 등으로 인해
생리주기가 늦어지거나 건너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원래 규칙적이었던 생리가 40일이 지나도 나오지 않는 증상이
두 달 이상 반복된다면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 생리가 늦어지는 원인 ♥
1. 임신
몸이 안좋아서 늦어지는 분들도 있지만
임신이 성공하면 늦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임신이 되면 난자와 정자가 수정과 착상을 통해
생리는 멈추게 됩니다.
2. 다낭성 난소증후군 등의 자궁 질환
젊은 여성분들의 생리가 늦어질때 가장 큰 원인 중 하나가
다낭성 난소증후군입니다.
배란주기에 맞춰 난포가 커졌다가 배란이 끝나면 없어질 난포가 사라지지 않으면
다낭성 난소증후군이 될 수 있습니다.
자궁질환이 의심될때는 초기에 산부인과 검진을 받도록 합니다.
3. 갑상선, 뇌하수체 호르몬 이상
4. 스트레스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는 시기에는 신체리듬도 깨지게 됩니다.
인간관계, 업무, 개인적인 고민 등의 스트레스가 많은 시기에 생리가 늦어질 수 있습니다.
그 외, 스트레스가 많은 경우에도 생리 불순이 나타납니다.
5. 플라스틱 등 환경호르몬 축척
플라스틱에 포함된 제노에스트로겐이라는 환경호르몬은
여성에게 에스트로겐 불균형을 일으키고
여성암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6. 폐경기일때
환경호르몬의 영향 때문인지 일찍 조기폐경이 찾아오거나
폐경초기 증상으로 인한 생리주기가 늦어지거나
생리양이 줄 수 있습니다.
7. 체중의 변화
몇 달 사이 체중이 급격히 줄거나, 불거나 하는등의 신체변화로 인하여
생리불순이 생길 수 있습니다.
♥ 배란기 ♥
난소에서 성숙한 난자가 배출되는 현상이 배란입니다.
배란일은 대체로 다음 생리 예정일로부터 14일전을 말합니다.
배란기는 임신 가능성이 높으므로, 임신을 준비한다면 배란기를 정확히 아는 게 중요합니다.
배란기가 시작하는 날은 다음 생리 예정일에서 14일을 뺀 후, 다시 5일을 뺍니다.
그리고 배란 마지막 날은 다음 생리 예정일에서 14일을 뺀 후 다시 2~3일을 더하면 됩니다.
배란 시작일과 마지막날까지가 임신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는 규칙적인 생리주기를 가진 경우에 해당되고,
개인에 따라 가임기가 조금씩 달라질 수 있습니다.
♥ 배란기 증상 ♥
1. 체온상승
배란 후에는 황체호르몬인 프로게스테론이 분비되고
이 때문에 기초체온이 올라갑니다.
대게 0.2~0.3℃ 정도 상승하지만, 개인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2. 통증
배란일이 되면 유독 아랫배가 아프거나 가슴에 통증을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통증은 대체로 심하지 않으며 한쪽만 느끼는 경우도 많습니다.
보통 가임기 여성 중 20%정도가 배란통을 매달 경험합니다.
3. 자궁경부 점액
배란일이 가까워지면 에스트로겐의 영향을 받아
자궁경부 점액이 묽고 맑아지며 길게 늘어나
투명한 흰색 빛으로 나옵니다.
점액은 배란의 신호로 임신을 위한 필수 조건입니다.
♥ 여성생식기 건강을 위해 꼭 지켜야 할 습관 ♥
1. 첫째도 통풍, 둘째도 통풍
스키니진처럼 타이트하거나 두꺼운 하의를 입으면
외음부의 열과 습기 조절이 상대적으로 어려워져
세균이 번식가기 좋은 환경이 됩니다.
통풍이 잘 되는 면 소재의 옷을 착용해줍니다.
2. 물로 씻고 충분히 말리기
깨끗하게 씻어야 한다는 생각에 비누나 세정제를 과다 사용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비누나 세정제를 과도하게 쓸 경우
유해균을 걸러내는 역할의 유익균을 오히려 파괴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또 샤워 후에는 충분히 말린 뒤 옷을 입어야 합니다.
3. 충분한 수면 취하기
밤낮이 바뀌거나 불규칙한 수면은 암 발생 위험을 높입니다.
또한 여성호르몬 분비에 영향을 미쳐
여성생식기 건강을 위협합니다.
수면시간을 일정하고 규칙적으로 유지해 숙면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4. 생리 주기 체크하기
생리는 자궁의 상태를 체크할 수 있는 가장 쉽고 직접적인 지표입니다.
생리량이 눈에 띄게 줄거나 반대로 너무 많고,
주기가 불규칙하고, 갑자기 생리통이 너무 심해지는 등 이상 징후가 나타난다면
꼭 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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