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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야기

'손흥민 결승골' 시청률 12.4% 기록

제이에스kim 2021. 10. 8. 10:05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한국 2-1 시리아

 

출처:월요신문 mdn

 

손흥민이 짜릿한 결승골을 터뜨리는 순간 시청률 12.4%를 기록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7일 오후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3차전에서 시리아를 2-1로 제압했다.

이날 한국은 후반 3분 황인범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지만, 후반 38분 시리아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후반 44분 터진 손흥민의 극적인 결승골로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2승1무(승점 7)를 기록한 한국은 A조 2위에 자리하며 월드컵 본선 진출을 향한 순항을 이어갔다.

 

시청률전문기업 TNMS에 따르면, 이날 tvn에서 중계 방송된 한국-시리아전에서 손흥민이 결승골을 넣어 한국의 승리가 결정되는 순간 시청률 12.4%를 기록했다. 황인범이 선제골을 넣은 후반 2분께의 순간 시청률은 8.7%였다.

또한 전반전 시청률은 8.1%, 후반전 시청률은 11.3%를 기록하며 비지상파 동시간대 1위를 차지 했다.

 

경기 후 파울루 벤투 감독은 득점 차를 크게 벌리지 못한데 아쉬움을 표했다.

벤투 감독은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상대가 잘하는 걸 막아냈고, 경기 전반적으로 컨트롤을 잘했다"면서도 "다른 결과를 낼 기회들도 많았다. 마무리의 효율성을 높이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정당한 승리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다만 더 많은 득점 차로 이겼어야 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시리아의 니자르 마흐루스 감독은 경기 후 비대면 기자회견에서 "선수들이 몇 가지 실수한 부분이 있었다. 한국은굉장히 잘했다고 생각한다."면서도 "시리아도 좋은 경기를 했다."고 밝혔다.

 

그는 "아쉽게 경기에서는 졌지만 충분히 무승부가 될 수 있었던 경기였다."면서 "다음 경기는 더 잘 대비하겠다. 사기를 올릴 수 있는 경기력이었다."고 나름대로 성과를 꼽기도 했다.

 

홈 3연전에서 2승 1무를 기록한 한국은 카타르행에 있어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됐다. 오는 12일 A조의 난적이라 할 수 있는 이란 원정 경기에서 승점을 추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